Opkle(옵클) - 창작자를 위한 앱과 시스템
옵클(Opkle)은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앱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개발사입니다. 전자책 에디터 앱 'Opkle editor'를 출시했고, 관련 전자책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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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한다는 것의
무한한 가능성,
새로운 형태로
담아내다.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Opkle은 코드 없이 웹을 마음껏 만들고, 누구나 자기 화면을 그릴 수 있도록 에디터를 만들고, 그 결과물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돕는 팀입니다.
텍스트와 화면과의 조화를 통해, 웹을 짓는다는 것이 그저 단순한 코딩이 아닌, 상상을 펼치고 감각을 깨우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도구를 만들어 냅니다.
옵클 에디터 개발기: 그래픽 엔진 안의 선형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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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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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 이후 책읽기는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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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은 글쓰기 문화를 어떻게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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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와 출판은 텍스트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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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 이후 책읽기는 어떻게 달라졌나
텍스트힙은 책읽기를 혼자 조용히 하는 일에서 조금 꺼내 왔습니다. 책은 여전히 혼자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독서 문화에서는 읽는 장소, 함께 읽는 사람, 책을 기록하는 방식, 읽은 뒤 나누는 대화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책읽기는 더 이상 책상 앞에 앉아 끝까지 읽는 한 가지 모습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변화는 독서율 하락과 동시에 일어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38.5%로 낮아졌지만, 20대의 종합독서율은 75.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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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독서 생태계는 약해지고 있는데, 젊은 층의 일부에서는 책을 만나는 방식이 새로워지고 있는 셈입니다.
텍스트힙 이후의 책읽기는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만 묻지 않습니다. 어떻게 책에 들어왔는지, 어떤 문장에서 멈췄는지, 누구와 감상을 나누었는지, 책이 내 일상에서 어떤 장면이 되었는지를 함께 묻습니다. 이 글에서는 책읽기가 개인의 습관에서 공유되는 문화로 넓어지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1.
독서가 혼자의 활동에서 공유되는 경험으로 바뀌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2.
리딩 파티, 교환 독서, BookTok 같은 새로운 독서 입구를 알아봅니다.
3.
책읽기의 이미지화가 가진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생각합니다.
4.
좋은 독서 문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정리합니다.
책읽기는 더 자주 함께 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책은 혼자 읽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물론 깊은 독서는 여전히 혼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텍스트힙 이후의 독서 문화에서는 혼자의 읽기와 함께하는 읽기가 더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혼자 읽고, 사진을 남기고, 문장을 공유하고, 모임에서 이야기하며, 다시 혼자 읽습니다.
리딩 파티는 이 변화를 잘 보여 줍니다. 전통적인 독서 모임은 보통 한 권을 미리 읽고 와서 토론합니다. 반면 리딩 파티는 꼭 같은 책을 읽지 않아도 되고, 긴 토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각자 읽거나 책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독서의 분위기를 함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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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식은 독서의 문턱을 낮춥니다. 책을 완벽히 읽고 깊은 의견을 준비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책 근처에 있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 문화가 오래 지속되려면 이런 가벼운 입구도 필요합니다. 독서가 숙제처럼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끝까지 읽어야 한다”보다 “같은 시간에 함께 책을 펴 보자”가 더 좋은 시작일 수 있습니다.
함께 읽기의 새로운 형식
같은 공간에서 각자 책을 읽는 리딩 파티
한 권의 책에 밑줄과 메모를 남기며 돌려 읽는 교환 독서
SNS에서 문장과 감상을 나누는 독서 기록
좋아하는 사람의 추천 목록을 따라가는 큐레이션 독서
서점, 카페, 클래스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만나는 오프라인 모임
도서전과 독립출판 행사는 읽기의 장면을 키웁니다
텍스트힙 이후의 독서 문화는 책을 사는 행위보다 넓습니다. 책을 만나는 장소가 하나의 문화 경험이 됩니다. 헤이팝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5일간 15만 명이 방문했고, 입장권이 온라인 사전 예매 단계에서 조기 매진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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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출판 축제와 리딩 파티, 교환 독서 같은 사례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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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는 책을 고립된 물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책은 작가, 독자, 편집자, 서점, 굿즈, 낭독, 강연, 커뮤니티가 만나는 장면이 됩니다. 독자는 책을 사기만 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어떤 분위기와 관계 안에서 책을 만나는 참여자가 됩니다.
특히 젊은 독자에게 이런 장면은 중요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 온 사람이 아니라도 도서전과 독립서점, 독서 모임을 통해 책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독서 문화가 살아나려면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만 환영하는 공간이 아니라, 아직 읽기 시작하지 않은 사람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도서전과 독립출판 행사는 판매 행사를 넘어 독서의 사회적 증거가 됩니다. 혼자서는 책을 잘 읽지 못하던 사람도 많은 사람이 책 앞에 모여 있는 장면을 보면, 독서가 아직 살아 있는 문화라는 감각을 얻습니다. 텍스트힙은 바로 이 감각을 확대합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보이게 만들고, 그 보이는 장면이 다시 다른 사람을 책으로 부릅니다.
BookTok은 책을 영상 플랫폼 안으로 데려왔습니다
텍스트힙은 한국만의 현상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해외에서는 BookTok처럼 책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고 추천하는 문화가 커졌습니다. 영국 Publishers Association은 2022년 조사에서 16세에서 25세 사이 응답자 중 59%가 BookTok 또는 책 인플루언서가 독서에 대한 관심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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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숫자는 중요한 점을 보여 줍니다. 영상 플랫폼은 책의 적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짧은 영상은 긴 독서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책을 발견하게 만드는 입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책을 몰랐던 사람이 한 영상 때문에 제목을 기억하고, 서점에서 찾고, 전자책 미리보기를 열 수 있습니다.
텍스트힙의 핵심도 여기에 있습니다. 책은 영상과 경쟁하면서도 영상 속에서 다시 발견됩니다. 책의 표지, 독자의 표정, 짧은 추천, 감정적인 반응, 문장 한 줄이 책으로 들어가는 문이 됩니다. 디지털 시대의 독서는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과 종이를 오가며 새 경로를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책을 읽는 모습이 책읽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텍스트힙에서 독서는 보이는 활동이 됩니다. 어떤 책을 들고 있는지, 어떤 카페나 서점에서 읽는지, 어떤 문장을 사진으로 남기는지가 독서 경험의 일부가 됩니다. 이것을 얕다고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은 원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보여 주며 관계를 만듭니다. 음악을 듣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듯, 책을 읽고 문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읽기의 이미지가 실제 읽기를 밀어낼 때 문제가 생깁니다.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모든 책을 깊게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책이 오직 분위기만을 위한 소품이 되면 독서 문화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책을 보여 주는 일과 책을 읽는 일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좋은 독서 기록은 사진만 남기지 않습니다. 그 책을 왜 골랐는지, 어떤 문장에서 멈췄는지, 읽은 뒤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조금이라도 남깁니다. 기록은 독서를 과시하기 위한 장식이 아니라, 읽은 시간을 다시 붙잡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에서 보이는 독서와 실제 독서 시간을 무조건 대립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보이는 독서가 실제 읽기를 대체할 때 생깁니다. 반대로 보이는 독서가 읽을 책을 고르게 하고, 읽은 내용을 기억하게 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독서 경험의 일부가 됩니다. 텍스트힙 이후의 독서 문화는 이 두 가능성 사이에서 계속 흔들립니다.
독서의 위기와 독서의 유행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텍스트힙을 말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낙관입니다. 몇몇 독서 행사와 SNS 유행이 보인다고 해서 독서 문화 전체가 회복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성인 독서율은 2023년보다 4.5%포인트 낮아졌고, 성인의 연간 독서량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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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텍스트힙은 독서 위기를 해결한 결과가 아니라, 그 위기 속에서 나타난 가능성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큰 흐름이 있고, 동시에 어떤 사람들은 책을 더 특별한 취미로 만들고 있습니다. 두 흐름은 서로 모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함께 존재합니다.
이 복합성을 알아야 좋은 독서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지 “책이 힙해졌다”고 말하면 현실을 놓치고, “어차피 유행일 뿐”이라고 말하면 새로운 입구를 놓칩니다. 필요한 것은 입구를 넓히고, 그 안쪽에 실제 읽기와 대화와 창작이 이어지도록 돕는 일입니다.
좋은 독서 문화는 입구와 내부를 함께 설계합니다
사람들이 책에 들어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멋져 보여서, 추천받아서, 표지가 좋아서, 독서 모임에 가고 싶어서, 어떤 문장이 마음에 남아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충분히 좋은 입구입니다. 그러나 독서 문화가 깊어지려면 입구 뒤에 내부가 있어야 합니다.
내부란 실제로 읽는 시간, 감상을 말로 바꾸는 연습, 서로 다른 해석을 듣는 태도, 책의 맥락을 더 찾아보는 습관입니다. 독서 모임과 클래스, 독립서점과 출판사, 온라인 플랫폼은 이 내부를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을 멋진 사물로 보여 주는 데서 끝내지 않고, 책을 읽는 사람으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텍스트힙 이후의 책읽기는 더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넓어진 만큼 더 쉽게 흩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독서 문화에는 멋진 표지와 좋은 사진만큼이나 좋은 질문, 좋은 대화, 좋은 기록이 필요합니다. 책읽기가 다시 문화가 되려면, 책을 보여 주는 방식과 책을 읽는 시간이 함께 자라야 합니다.
1: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보도자료(2026.3.6). 성인 종합독서율 38.5%, 20대 종합독서율 75.3%, 2023년 대비 성인 독서율 4.5%포인트 하락 등을 발표.
2: 헤이팝, 「‘텍스트 힙’의 시대, 요즘은 이렇게 읽는다」. 리딩 파티, 교환 독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 15만 명 방문 등 새 독서 문화 사례를 소개.
3: Publishers Association, “The BookTok Generation: How social media is transforming Gen Z reading habits”(2022.11.23). 16-25세 2,000명 이상 대상 조사에서 BookTok과 책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다룸.
이 글의 핵심
텍스트힙 이후 책읽기는 혼자 읽는 습관을 넘어 기록하고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리딩 파티, 교환 독서, 도서전, BookTok은 책을 발견하고 시작하게 만드는 새로운 입구가 됩니다.
책읽기의 이미지화는 과시로 흐를 위험이 있지만, 실제 읽기와 감상으로 이어지면 좋은 독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독서의 위기와 독서의 유행은 동시에 존재하므로, 입구를 넓히면서도 깊은 읽기로 이어지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좋은 독서 문화는 책을 보여 주는 방식과 실제로 읽는 시간을 함께 설계해야 오래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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